제네시스, 'EQ900' 공식 출시…럭셔리 세단의 품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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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EQ900' 공식 출시…럭셔리 세단의 품격 '눈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2.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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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지난 9일 열린 제네시스 EQ900 공식 출시 행사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황교안 국무총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EQ900은 제네시스가 선보일 라인업 중 최상위 클래스에 속하는 플래그십 세단으로 지난 8일까지 집계된 사전 계약 물량만 1만700여대에 이르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EQ900은 세계 고급차 시장을 목표로 야심차게 개발한 최첨단 프리미엄 세단"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모든 기술력과 품질관리를 통해 탄생시킨 EQ900이 세계 명차들과 당당히 경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 EQ900은 △람다 3.3 V6 터보 엔진 △람다 3.8 V6 엔진 △타우 5.0 V8 엔진 등 세가지 타입으로 출시되며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위해 신개념 서스펜션인 HVCS(Hyundai Variable Control Suspension)가 적용됐다.

또한 전자식 상시 4륜 구동시스템 'H-TRAC(에이치트랙)'을 적용해 눈길을 비롯한 악천후 운행에도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차체 사이즈를 기존 에쿠스 대비 전장·전폭·축간거리를 각각 45㎜, 15㎜, 115㎜ 늘려 쾌적한 공간을 확보했으며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최첨단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EQ900은 제네시스의 최상위 전략 차종으로서 세계의 고급차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 미국 모하비 주행시험장 등 국내외 곳곳에서 철저한 성능 검증을 거쳤다"며 "전세계 시장에 '초대형 럭셔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들에게는 최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EQ900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를 단 중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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