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험지출마론, 당 경쟁력 높인다면 바람직”
스크롤 이동 상태바
원유철, “험지출마론, 당 경쟁력 높인다면 바람직”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5.12.11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정적 의석 확보해서 산적한 개혁과제 완수하는 게 국민 위한 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운데) ⓒ 뉴시스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거물급 인사들의 ‘수도권 험지출마론’에 힘을 실었다.

원 원내대표는 11일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수도권에서는 여당이 굉장히 어려운 것이 현실이 아니겠느냐”며 “당의 훌륭한 자산들이 수도권에 출마해서 당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안정 의석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안정적인 의석을 확보해서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고 산적한 개혁과제들을 완수하는 것이 결국 국민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빙의 승부처에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출마해서 다수(의석)를 확보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거물급 인사들의 ‘수도권 험지출마론’에 힘을 보탰다.

새누리당 현직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과 전직 위원장 김성태 의원은 지난 10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정몽준 전 당대표, 김황식 전 국무총리, 안대희 전 대법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이혜훈 전 최고위원, 이준석 전 비대위원을 지목하며 험지 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