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양덕점, 오픈 10일 만에 누적 매출 57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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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양덕점, 오픈 10일 만에 누적 매출 57억 달성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5.12.15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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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롯데마트는 새롭게 선보인 제3세대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양덕점이 오픈 10일 만에 57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리며 창원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

롯데마트는 새롭게 선보인 제3세대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양덕점(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이 오픈 10일 만에 57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리며 창원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오픈일인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매출이 57억원을 돌파했으며 오픈 당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내부 목표보다 19% 가량 많은 실적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같은 기간 14만명이 방문해 양덕점 반경 3km 안의 1차 상권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5km, 7km 및 그 이상 떨어진 2차, 3차 상권, 그 외 상권의 소비자들도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함안, 김해, 통영 등에서 새롭게 선보인 생활 제안형 매장을 경험하기 위한 원정 방문객들도 양덕점을 방문하는 등 롯데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경쟁력 강화 실험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롯데마트 양덕점의 인기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특화 매장을 다수 선보이며 쉽고 여유로운 매장을 만든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양덕점에 구현된 7개 특화 매장의 경우 특화 매장이 구현되지 않은 유사 점포의 해당 카테고리 매출에 비해 최대 2.4배 이상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홈퍼니싱 전문 매장인 룸바이홈 매장의 매출은 유사 점포의 홈인테리어, 수예 매장의 매출보다 2.4배(142.0%) 이상 많았다. 쇼핑과 휴식의 경계를 허문 페이지 그린 매장의 매출 역시 일반 점포의 원예, 서적 등의 매출 대비 2배(99.5%), 테마형 패션잡화 편집샵인 ‘잇 스트리트’는 62.1% 많았다.

디스플레이를 최소화하고 수납, 수도, 침구 등 상품으로 테마존을 구성한 룸바이홈은 개인 금고, 사다리, 폼 벽돌 등 기존에 판매하지 않던 상품들까지 함께 선보임으로써 영업 면적의 한계를 지닌 대형마트에 최적화된 홈퍼니싱 매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페이지 그린 매장 역시 매장 안쪽에 카페를 배치하고 원예용품과 서적, 디퓨져 등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판매 상품이 곧 카페 인테리어로 여겨지게끔 하는 공간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병문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양덕점을 통해 롯데마트의 공간 재창조 실험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생활 제안 매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존 점포 리뉴얼을 통해 빠르게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양덕점을 시작으로 내년 30여개 매장의 전면 리뉴얼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생활 제안형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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