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6300억원대 석유시추선 2척 인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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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6300억원대 석유시추선 2척 인도 완료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2.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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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트랜스오션社 드릴십 1척과 송가 오프쇼어社 반잠수식시추선(Semi-Rig) 1척을 각각 14일과 16일 선주 측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도는 최근 국제 유가 하락으로 각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해양플랜트 프로젝트의 인도가 발주사측 사정으로 지연되거나 취소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이뤄져 의미가 크다.

특히 석유시추선 2척을 인도하고 대우조선이 수령한 인도대금은 총 5억3000만 달러(약 6300억 원)에 달한다.

앞서 대우조선은 해양설비의 건조·인도 지연 문제로 유동성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은 바 있으나 해양설비가 정상적으로 인도됨에 따라 유동성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성근 대우조선 전무는 "생산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여세를 몰아 해양플랜트의 인도가 집중된 내년에도 인도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약 426억 달러 상당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45%인 190억 달러 정도가 해양플랜트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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