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단숨에 1970선에 다다랐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43포인트(1.88%) 오른 1969.40로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장중 한 때 197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이 선방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승세는 외국인의 11거래일 연속 매도행진에도 불구하고 5000억 원 넘게 순매수한 기관의 역할이 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70억원, 1862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537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7.49포인트(1.17%) 오른 647.2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7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7억원 29억원을 내다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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