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6200m 길이 철근코일에 'DKOIL' 브랜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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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6200m 길이 철근코일에 'DKOIL' 브랜드 도입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2.2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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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DKOIL 로고 ⓒ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내년 출시를 앞둔 신개념 코일철근의 브랜드 네이밍을 공모한 결과, 'DKOIL'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실시한 브랜드 공모에는 일반인, 고객, 그룹 임직원 등 총 624명이 응모했으며 891점이 접수된 바 있다.

당선작인 DKOIL은 동국제강 로고인 'DK'와 영문 'coil'의 합성어로 동국제강의 코일철근이라는 의미다.

영문으로는 발음상 'the coil'을 연상시켜 특별하고 고유한 코일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동국제강의 코일철근은 기존의 8m 막대기(Bar) 형태의 철근이 아닌, 실타래(coil)처럼 둘둘 말아 놓은 형태로 최장 6200m(지름 10mm 철근 기준, 무게 3.5톤) 길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코일철근은 효율적인 가공이 가능해 생산성 증대는 물론 서비스 확대가 용이해져 건설사 등 최종 수요가에게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동국제강은 DKOIL을 통해 기존의 생산자 중심의 철근 생산, 판매 방식을 고객 중심으로 바꾸는 계기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철근 사업 고도화 차원에서 포항제강소 내 기존 철근 설비(생산능력 연산 55만 톤)와 연결해 코일철근 설비를 설치하고 있으며 내년 2월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동국제강은 코일철근 DKOIL 외에도 컬러강판에 'LUXTEEL', 'APPSTEEL' 등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철강업계의 브랜드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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