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 조직개편…기업구조조정 업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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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조직개편…기업구조조정 업무 강화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2.31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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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1월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창의·혁신·기술 기업의 창업과 성장촉진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강화 방안'을 반영해 30일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편안은 11부문 7본부 55부(실) 82개 지점을 10부문 6본부 54부(실) 81개 지점으로 축소하고 여신심사와 기업구조조정업무 강화, 정책기능 위주로 IB업무를 재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산업은행은 먼저 창조기술금융부문과 간접금융부문을 '창조금융부문으로 합쳐 기업 투·융자 지휘체계를 일원화했고, 미래성장동력 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성장금융 1·2부문을 미래성장금융부문으로 통합했다.

또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전담 PF3실을 신설했고, 산업분석부의 분석 업종을 확대하고 신용평가부를 신설해 심사평가부문을 확대했다.

시장 마찰을 야기한다는 비판을 고려해 지역개발실을 폐지하고 사모펀드 1·2실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상업적 IB업무는 축소해 구조조정 촉진 등 정책적 IB 기능에 집중하도록 했다.

산업은행은 한계기업을 선제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구조조정을 하기 위해 구조조정본부를 구조조정부문으로 격상했다.

산업은행 전영삼 기획조정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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