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600MW급 베트남 화력발전소 '6700억'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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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600MW급 베트남 화력발전소 '6700억' 수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1.0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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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전력공사(EVN)로부터 6700억 원 규모의 빈탄(Vinh Tan) 4 익스텐션(extension)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2013년 두산중공업이 수주한 빈탄4 석탄화력 발전소의 확장 사업이며 기존 빈탄 4와 동일 규모인 600MW급이다.

특히 발전설비 전체의 설계부터 제작,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2019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전소가 들어설 곳은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약 230km 떨어진 빈투안(Binh Thuan) 지역으로 베트남 동부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헌탁 두산중공업 EPC BG장은 "2010년 1조4000억 원 규모의 '몽중(Mong Duong)2' 화력발전소를 시작으로 최근 5년간 베트남에서 약 7조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2020년까지 약 30GW 규모로 예상되는 베트남 발전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12월 25일 현재 건설 중인 빈탄 4 화력발전소, 익스텐션 화력발전소에 쓰이는 공통설비와 보조기기 공급 계약을 약 1400억 원에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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