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우리도 '평화의 핵' 가질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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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우리도 '평화의 핵' 가질 때 됐다"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1.07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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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가 우리나라도 전술핵무기를 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원내대표는 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 해법을 지금처럼 계속 이어갈 것인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우리도 자위권 차원에서 '평화의 핵'을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공포와 파멸의 핵에 맞서 우리도 평화의 핵을 가질 때가 됐다고 판단한다"며 "우리가 언제까지 제재라는 칼만 갈고 있어야 하는지 답답하다. 북핵 문제는 실제적인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또 원 원내대표는 "우리 안보는 그 누구도 지켜줄 수 없다. 결국 북핵은 우리 주도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백성기 선진통일21 상임대표도 지난 6일 <시사오늘>과 한 통화에서 "우리나라도 핵을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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