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읍 현지에 공항 특별지원사무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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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성산읍 현지에 공항 특별지원사무소 개설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6.01.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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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진정성을 갖고 주민들과 무제한 소통할 것"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1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제2공항 개발 예정지역인 성산읍 현지에 공항확충지원본부 특별지원사무소를 개설했다.

이는 ‘신뢰소통’과 ‘정보소통’을 통해 주민들과 ‘무한 소통’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성산읍사무소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하여 고용호 성산읍 지역 도의원과 오문선 주민자치위원장, 김진철 성산읍이장협의회장 등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성산읍 지역 주민들의 반대 의견에 대하여 상당부분 이해를 한다”면서 “성산읍에 지역 주민과 소통을 하는 특별사무소를 설치하여 진정성을 갖고 건축, 토지, 감정 등 주민들의 의문점에 대하여 1대1로 무제한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별지원사무소는 주민의 의견을 있는 그대로 수렴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정부에 전달, 건의해 나갈 예정이며, 도 자체적으로도 모든 제도를 동원해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가능한 사항은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즉시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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