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제성장률 3.0%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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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성장률 3.0%로 하향 조정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1.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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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4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상황 변화로 주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국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 불안, 국제 유가 하락 등 대외 경제 여건으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성장률 전망치 3% 달성이 그렇게 낙관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며 "소비자물가상승률도 기존 전망치인 1.7%에서 1.4%로 0.3% 포인트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치 3.2%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전망치 3.3%보다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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