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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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소형 아파트 전성시대’ 지속된다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1.19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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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 천안시티자이 석경 투시도 ⓒ The PR Communication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인기가 올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최근 1~3인 가구의 증가로 소형 분양물량의 몸값이 뛰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구 중 1~3인 가구의 비중은 75.1%다.

부동산 전문가는 “나홀로족을 비롯해 자녀 한 명을 둔 3인 가구가 증가하고 자녀를 분가시킨 실버세대가 실속형 주거공간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형 아파트는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부담이 적을뿐더러 시장이 활성화 됐을 땐 가격상승세가 강하고 침체기에도 환금성이 좋다는 장점도 있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청약 성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해 12월 청주 방서지구에서 분양한 GS건설 ‘청주 자이’의 경우 전용 59㎡A 타입은 57.92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당해 마감을 기록했다. 같은 해 11월 가락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송파 헬리오시티’ 전용 59㎡타입도 89.7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당해 마감했다.

이에 올 상반기에도 전국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이달 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성성지구 A1블록에 짓는 ‘천안시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16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 396가구, 74㎡ 405가구, 84㎡ 845가구 등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 576-2 일원에는 한국토지신탁이 이달 내 ‘e편한세상 천안부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 609가구로 제공된다.

남해종합개발도 같은 달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서 ‘전주 반월 오네뜨하이뷰’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0~29층 5개 동으로 총 328가구 규모다. 단지는 전용면적 59㎡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흥한주택종합건설㈜는 오는 2월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C-1블록에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신진주역세권 센트럴 웰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2층~지상33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52가구 규모로 형성된다.

롯데건설은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면적 59~84㎡형 총 1116가구 규모다. 이 중 59㎡형은 614가구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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