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물량 전년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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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물량 전년比 35%↓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1.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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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올해 전국에 공급되는 전국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물량이 지난해보다 3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아파트 144개 단지(12만4443 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분양실적인 286개 단지(19만1005 가구)에 비해 34.8%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아파트 77개 단지, 6만156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150개 단지, 11만1264 가구)보다 45.9% 적은 규모다. 지방은 올해 68단지, 6만4287 가구로 지난해보다 19.4% 감소했다.

수도권에서 공공택지 분양이 가장 많은 곳은 동탄2신도시로 18개 단지, 1만4584 가구가 공급된다. A35블록 ‘중흥S클래스’(436 가구)를 시작으로 2월 A8블록 ‘자이’(979 가구), 3월 A42블록 ‘힐스테이트’(1479 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11개 단지, 8645 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8개 단지, 4356 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4개 단지, 2951 가구) 등도 연내 분양을 계획 중이다.

지방 공공택지에서는 세종시가 11개 단지, 1만1687 가구로 분양물량이 가장 많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작년보다 줄어든 것은 2014년 9·1대책으로 2017년까지 대규모 택지개발이 중단됐기 때문”이라며 “공공분양 물량이 행복주택 또는 뉴스테이 등 공공임대 물량으로 전환돼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더욱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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