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차등형 임금피크 도입…성과우수 50명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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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차등형 임금피크 도입…성과우수 50명 제외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1.2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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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첫 도입된 차등형 임금피크제에서 대상자 중 약 35%가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아 임금피크를 적용을 받지 않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일까지 2016년 임금피크제 대상자와 부지점장급 이상 직원 140여 명에게 희망퇴직을 접수 받았다.

이 중 성과와 역량이 우수한 50명은 올해 임금피크제를 적용을 받지 않고 현직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대상자는 매년 재선정 된다. 

'차등형 임금피크제'는 임금피크 진입 연령이 특정 연령으로 정해지지 않고 역량, 직무경험, 성과에 따라 임금피크 적용 시기가 차등적으로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성과자로 인정돼 임금피크에 근접한 직원들의 사기와 조직의 활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임금피크제 대상 직원 90여 명은 본인의 의사에 따라 희망퇴직이나 시간제 전담관리직 재채용의 기회가 주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직원에게는 나이, 학력, 출신, 성별 등 어떠한 조건과 관계없이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성과에는 보상이라는 이번 제도의 취지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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