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카드사들이 소액 결제 증가로 수수료가 늘어난 일부 가맹점에 대해 조정에 나섰다.
2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가맹점 애로 신고센터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수료율 산정의 적정성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개별통보된 수수료율을 살피고 과도하게 오른 일부 가맹점에 대해서는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연매출 10억 원 이하 일반 가맹점 중 소액 결제가 많아 전년에 비해 수수료율이 과도하게 인상된 경우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가맹점 애로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불만해소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며 "수수료에 대한 문의나 이의신청이 있는 가맹점은 이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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