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평창올림픽에 5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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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평창올림픽에 50억원 지원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1.24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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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대한스키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한스키협회 회장으로써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자,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월드컵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테스트이벤트’에 50억원을 후원한다.

24일 롯데그룹은 “테스트이벤트는 본 대회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만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이 50억원을 후원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는 올림픽이 열리는 경기장의 사전 테스트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제 대회이다. 다음 달 6일부터 이틀간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스키월드컵부터 시작된다.

더불어 신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될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 기념식에 참석하고 스키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22일엔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양호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등과 함께 정선 알파인 경기장 개장 기념식에 참석하고 평창군 일대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취임 1년 여간 지도자 및 해외 전지훈련을 대폭 늘리고, 포상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일수를 전년대비 40일 이상 늘렸으며 해외 우수지도자 및 전담팀을 영입해 그 수를 13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선수들의 체력관리를 맡아줄 트레이너 및 물리치료사는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과 직결되는 장비손질이나 왁스 담당자도 전혀 없던 선수단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채용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기술 및 정보교류를 위해 설상종목 강국인 미국, 캐나다 스키협회 등과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신 회장은 선수단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메달포상금은 물론 4~6위까지도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도 밝혔다. 설상 종목 유망주 육성을 위해 유스올림픽, 주니어 세계선수권 등 주요 국제대회에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평창동계올림픽 설상 전종목 출전을 목표로 국내 대표선수가 없는 종목의 육성을 위해 26명의 추가 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신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창 올림픽 전 종목 출전과 동계 올림픽 최초의 메달획득 기적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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