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성장률 2.6%…4분기 국내총생산 0.6%
스크롤 이동 상태바
지난해 경제성장률 2.6%…4분기 국내총생산 0.6%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1.26 0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으로 인해 2.6%에 그쳤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5년 4/4분기 및 연간 국내총생산(속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 국내 총생산(GDP)은 전년보다 2.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GDP 성장률은 지난 2012년 2.3%를 기록한 뒤 2013년 2.9%, 2014년 3.3%로 상승세를 그렸으나 지난해 다시 급격하게 내려앉았다.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도 전기 대비 0.6% 성장에 그쳤다.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전기보다 1.5% 늘어 3분기 증가율(1.2%)보다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와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 확대 정책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건설투자 증가율은 3분기 5.0%에서 4분기 -6.1%로 급격히 하락했다. 이는 전기에 증가율이 높았던 것에 따른 기저효과와 4분기 주택거래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부동산 경기가 악화된 영향이다.

수출은 전분기보다 2.1%, 수입은 2.8% 증가했다.

지난해 실질 국내총소득(GDI)은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수출입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전년대비 6.4% 성장했다.

4분기 실질 국내총소득은 전기 대비 0.7% 증가를 보였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