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천정배 신당과 통합, 전체 통합으로 가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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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천정배 신당과 통합, 전체 통합으로 가는 신호탄"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1.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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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연대, 후보별 논의 가능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오지혜 기자)

▲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안철수 의원 ⓒ 뉴시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26일 천정배 의원 중심의 국민회의와 통합을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천 의원과 통합으로 호남 중심 신당을 창당 중인 많은 세력과 더 큰 통합을 추진할 힘을 얻었다"면서 "그 시너지 효과로 교섭단체 구성에도 한발 다가섰다"고 평했다.

천 의원의 합류로 국민의당 소속 현역 의원은 16명으로 늘어났다.

그는 "천 의원과는 오래전부터 논의가 이뤄져 신뢰가 구축돼 있었다"면서 "아무래도 2개의 당이 통합하는 일이라 그간 걸림돌은 있었지만 더불어민주당으로서 총선에 승리하기 힘들다는 공감대는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 의원과 '3자 통합'에 합의한 박주선 의원과 정동영 전 장관에 대해 "저는 덧셈 정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분들 모두 민주화와 야당 발전에 기여했던 분들 아니냐"고 반문, 합류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 원내대표는 아울러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 "다당제로 가는 차원에서 통합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면서 "수도권에 많은 후보가 난립해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당선될 경우에 한해 극히 제한적인 연대는 있을 수 있다"고 답했다.    

담당업무 : 국회 및 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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