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신안종합건설이 지난해 11월 말 동탄2 A99·100블록에 공급한 ‘인스빌 리베라 3·4차(980가구)에 대해 화성시가 지난 14일 입주자모집승인 취소처분을 내렸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청약자를 모집한 이 아파트는 2순위까지 평균 경쟁률 0.5대 1을 기록했다. 이후 계약자도 3차와 4차 각각 1명씩 모두 2명에 그쳤다. 이에 회사는 해당 지자체에 입주자모집승인 취소를 요청했다.
신안종합건설 관계자는 “연초부터 대출규제와 공급과잉 우려 등 악재가 겹친데다 투자 심리도 위축돼 손실을 보더라도 분양을 취소하고 일정을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안종합건설은 계약자들에게 계약금과 위약금을 지급하고 7월 이후 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다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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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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