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더민주-국민의당, 막말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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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더민주-국민의당, 막말 지양해야"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1.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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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수당 대권행보? 나는 다음 세대 걱정하는 '진정한 정치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더불어민주당)이 29일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쓴 소리를 내뱉었다.

박 시장은 이날 SBS<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막말은 지양해야 한다"며 "혁신과 정책 경쟁 등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대 총선에서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연대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박 시장은 "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서로 합치고 협력하고 단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왔다"며 "여야가 모두 정파적인 입장보다는 온 국민과 나라의 여러 어려운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 서로가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서는 "다행스럽게도 (더민주당이) 많이 수습되고 있고 지지도도 조금은 올라가고 있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 청년수당 문제와 관련,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기 위한 정치적 행보라는 시각이 있다'고 진행자가 묻자 "정략가는 다음 선거를 준비하고 진정한 정치인은 다음 세대를 준비한다"며 "나는 청년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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