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지난해 영업손실 '1조5천억'…지난 2분기 손실반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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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지난해 영업손실 '1조5천억'…지난 2분기 손실반영 탓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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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삼성중공업은 1일 공시를 통해 2015년 연간 매출 9조7144억 원, 영업손실 1조5019억 원, 당기순이익 1조2121억 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5019억 원 적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지난 2015년 2분기 수주잔고의 원가를 재점검해 예상되는 원가 증가분을 일시에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2분기에만 1조5481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4분기에는 매출 3조2286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 당기순손실 429억 원을 기록,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대형 해양플랜트 공사의 공정이 안정화되면서 4분기 매출이 전분기(3분기)에 비해 7922억 원(32.5%) 증가한 영향이 컸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주요 해양플랜트 공사가 추가적인 문제없이 계획대로 진행된 결과 분기 매출이 3조원 대로 회복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며 "앞으로도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하는 것은 물론, 해양프로젝트의 체인지 오더 발굴과 인센티브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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