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직원 272명 조선사업본부로 전환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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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직원 272명 조선사업본부로 전환배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01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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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중공업이 비조선부문 사업성 악화로 인해 272명에 이르는 직원들을 조선사업본부로 전환배치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전기전자본부 인력 170명, 건설장비 32명, 엔진본부 70명 등 총 272명을 조선사업본부로 전환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건설장비 부문 32명은 관련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20일 전환배치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인원들에 대해서는 사측이 개별 면담을 진행 중이다.

이에 노조측은 사측의 일방적인 전환배치를 지적하며 반발하고 있지만 사측은 경영사정 악화로 인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비조선 사업부문의 사정이 어려워졌다"며 "이에 조선사업본부로 인원을 재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2010년 3월 조선사업본부 물량 감소에 따라 직원 900여 명을 비조선부문으로 전환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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