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신용카드, 830만 장 수준으로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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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신용카드, 830만 장 수준으로 급감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2.0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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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지난 4년간 휴면신용카드가 3000만 장에서 830만 장 수준으로 급감했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전업카드사와 11개 은행에서 발급된 신용카드 중 1년 이상 사용되지 않고 있는 개인·법인 휴면카드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830만8000장으로 집계됐다.

휴면카드는 2011년말 3100만 장이 넘었으나 금융당국이 1년 이상 사용하지 않는 카드를 자동 해지하는 감축 정책을 추진하면서 급격히 줄었다.

2012년 말 2355만5000장으로 1년만에 24% 줄어든 휴면카드는 2013년 말 1395만2000장을 기록해 40% 줄었고, 2014년말에는 940만5000장으로 다시 줄었다.

카드업계는 관련 제도의 정착으로 그동안 누적된 휴면카드가 빠르게 정리된만큼 앞으로는 눈에 띄는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휴면 카드 수가 일정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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