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계좌이체 가능한 '지문인증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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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계좌이체 가능한 '지문인증 서비스' 시행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2.0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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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KEB하나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계좌이체가 가능한 '지문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계좌이체가 가능한 '지문인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문인증 서비스' 시행으로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인증만으로 로그인부터 계좌이체, 상품가입, 대출신청 등 대부분의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지문인증 서비스'는 FIDO(Fast Identity Online)기반의 지문인증에 독자적으로 암호화된 본인인증 수단을 추가한 보안체계로 구성됐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를 인터넷뱅킹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 상에서 필요했던 액티브X 방식의 인증모듈 설치 없이도 금융거래가 가능할 전망이다.

KEB하나은행은 향후 지문을 휴대폰에 직접 대지 않고 인증받을 수 있는 비접촉식(사진 촬영) 방식 지문인증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EB하나은행은 또 휴대폰 보안영역을 활용한 T-OTP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T-OTP(Trust zone – One Time Password)는 스마트폰 내에 존재하는 보안영역에서 일회용 비밀번호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하드웨어 기반 최상급 보안서비스다.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전무는 "이번 '지문인증 서비스'와 'T-OTP'를 통해 보안이 강화되면서도 기존 보다 훨씬 편리한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FDS(이상거래 감지시스템) 강화 등 보안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편리한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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