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일주일째 삼성SDS의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달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의 주식 2.05%를 블록딜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삼성엔지니어링 유상증자 자금 마련을 위해 지분을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지분은 11.5%에서 9.20%로 줄었다.
이 부회장의 지분 매각 이후, 시장에서는 삼성SDS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삼성SDS는 블록딜 소식이 전해진 29일 15.13%가 급락하면서 22만1500원에 마감했다.
이후 △1일 22만3000원 △2일 21만3500원 △3일 20만1000원 △4일 20만6500원까지 하락했다.
지난 4일 장중 한 때는 19만8500원으로 20만 원 선이 붕괴되기도 했다.
상장 이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20만 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업계는 삼성SDS가 이재용 부회장의 승계에서 '캐시 카우' 역할을 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삼성SDS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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