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귀성길 알아 두면 좋은 보험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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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귀성길 알아 두면 좋은 보험상식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2.06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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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올 설 연휴가 6일부터 시작됐다. 소비자들이 설 연휴 때 알고 있으면 유용한 보험상식을 소개한다.

연휴기간 중에는 장거리, 장시간 운전으로 인하여 교대로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보험에서 정한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경우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가족 등과 교대로 운전하려면 출발 하루 전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는 게 좋다. 이 특약에 가입하면 형제·자매나 제3자가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일의 24시부터 보상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하루전 미리 가입해야 한다. 특약이 단기간 적용되는 것이므로 운전자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도록 가입된 특약의 보험기간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 특약에 가입돼 있는 경우 본인 또는 배우자가 타인차량을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본인이 가입한 종합보험에서 ‘대인배상Ⅱ’,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보상이 가능하다.

다만 본인의 차량과 동일한 차종(승용차 ↔ 승용차, 일부 소형승합․화물자동차)으로 본인 또는 가족(부모, 배우자, 자녀)이 소유(사용)하고 있지 않은 자동차여야 한다.

▲ 손보사 24시간 사고보상센터 및 긴급출동 서비스 연락처ⓒ손해보험협회

귀성길 사고가 발생하면 손보사의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손보사들은 추석연휴 기간 24시간 사고보상센터를 연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 연락처를 미리 알아두면 긴급 상황 발생 시 바로 연락하면 된다.

사고보상센터는 교통사고를 접수하고, 사고현장에 기동처리반을 출동시키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 현장에서 차량수리비를 주기도 하고, 보험가입사실증명원 발급도 해준다.

아울러 차량 운행이 불가능할 때 가까운 정비업체까지 옮겨주는 ‘견인서비스’와 도로 주행 중 연료가 떨어졌을 때 긴급 주유를 해주는 ‘비상급유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배터리가 방전돼 시동이 켜지지 않을 때 충전 해주고, 타이어 펑크로 인해 운행이 어려울 경우 타이어를 교체해준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Carpe Diem & Memento 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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