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는 40대, 체크카드 30대, 모바일카드 20대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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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는 40대, 체크카드 30대, 모바일카드 20대가 많아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2.08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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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신용카드는 40대가, 체크카드는 30대, 모바일카드는 20대가 상대적으로 많이 보유한 것으로 8일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지난해 8월~9월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지급수단을 조사한 결과 신용카드는 40대가 평균 2.16장을 보유해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 2.05장, 50대 2.02장, 20대 1.66장 순이었다.

체크·직불카드는 30대가 1.31장으로 가장 많이 보유했다. 40대는 1.29장, 20대 1.25장 50대는 1.22장을 갖고 있었다.

실물카드 기반 모바일카드는 20대가 1.02장을 소지해 다른 연령층보다 많았다. 모바일 단독카드는 30대가 1.06장으로 가장 많았다.

모바일카드의 경우 60대를 제외한 다른 연령층은 한 장꼴로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선불카드·전자화폐는 40대가 1.02장으로 제일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신용카드 1.94장과 모바일 단독카드 1.04장을 보유해 여성의 1.88장, 1.00장보다 많았다.

반면 여성은 실물기반 모바일카드(1.01장)를 남성(1.00장)보다 맍이 갖고 있었다.

체크·직불카드는 남성과 여성 모두 1.26장씩 보유했다.

지급수단별 이용비중을 건수 기준으로 보면 20~40대는 모두 신용카드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러나 60대는 현금 이용 비중이 45.8%로 신용카드(31.3%)보다 높았고, 50대는 신용카드(39.1%)와 현금(40.8%) 사용 비율이 비슷했다.

한은 관계자는 "연령층이 높을수록 현금을 이용하는 비중이 높고 모바일카드는 연령이 낮을수록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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