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독감치료 개량신약 ‘한미플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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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독감치료 개량신약 ‘한미플루’ 출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2.16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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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한미플루 ⓒ한미약품

한미약품이 오는 26일 독감치료 개량신약 ‘한미플루’를 출시한다. 

16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플루는 인플루엔자 A형과 B형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로 수입약인 타미플루의 염을 변경해 개량신약으로 허가를 받았다. 타미플루 물질특허 만료일인 26일 3가지 용량(30mg·45mg·75mg)으로 선보인다. 

한미플루가 출시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전염질환이 유행할 때마다 빈번하게 발생했던 수입약 품귀현상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기존 수입약 대비 약값이 25% 가량 저렴해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 및 환자들의 약제비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한미플루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인플루엔자 감염증 치료에는 1일 2회, 예방 목적으로는 1일 1회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하면 된다. 

한편, 정부는 올해 신종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급여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만1~9세 이하 소아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 고위험군 환자는 약가의 30%만 내고 한미플루를 처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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