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중소 협력사와 상생채용박람회 개최
스크롤 이동 상태바
신세계그룹, 중소 협력사와 상생채용박람회 개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2.17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53개 기업이 채용박람회 참여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신세계백화점 본점 ⓒ뉴시스

신세계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지난해 개최한 ‘신세계그룹&파트너사 상생채용박람회’가 신세계 및 중소 협력회사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해 올해는 연간 3회로 횟수를 늘리고, 서울·경기권 뿐만 아니라 부산·경남권, 대구·경북권까지 지역을 확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상생채용박람회는 신세계그룹의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은 것으로, 파트너사들과 상생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세계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의지를 담아 상생채용박람회를 적극 개최함으로써 고용창출에 앞장 서는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채용박람회는 오는 22일 부산 벡스코를 첫 시작으로 6월 중순 서울·경기권, 10월말 대구·경북권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대기업이 주관하는 첫 박람회로 신세계그룹이 주최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푸드, 스타벅스, 조선호텔, 신세계엘앤비, 위드미 7개 기업이 참여하고, 파트너사들의 경우 파크랜드, 아이올리, 제로투세븐, 한성기업 등 46개사가 동참해 총 53개 기업이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통해 고용난 해소에 나선다.

참여기업 부스에는 각 기업별 인사, 채용 담당자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 진행시간 동안 상주하면서 채용관련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직접 안내해 줄 예정이다.

또한 ‘신세계그룹&파트너스사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기업별 채용정보, 부대행사, 박람회 안내 등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돕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비스 직종 전체를 아우르는 기업들의 참여로 판매, 영업, MD, 디자인, 마케팅, 물류, 외식, 바리스타, 호텔서비스, 시설관리 등 다양한 직무에 걸쳐 채용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채용계층 또한 청년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까지 폭넓게 구성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일자리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열린 구직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2일 상생채용박람회 당일 오전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청년 일자리 창출, 협력업체 상생채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정용진 부회장도 함께 파트너사들의 채용부스를 방문해 참여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실 있는 채용을 부탁드릴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행사 당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전문 사진작가가 이력서에 필요한 사진촬영을 직접 해주고 인화해서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취업컨설팅. 구직자가 원하는 문구를 담을 수 있는 캘리그라피, 현장에서 직접 그려주는 캐리커쳐, 스타벅스 커피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구직자를 위한 특강도 마련했다. 인기 개그맨 허경환이 ‘작아지지 말자’ 라는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긍정적인 마인드와 셀프마케팅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이다.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면접 메이크업과 코디에 관한 특강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경력단절여성 등 자녀를 둔 주부들을 위해 채용박람회 현장에 놀이방, 수유실, 의무실을 마련하고, 유모차 대여 등 채용 상담 시 불편함을 최소화 하도록 배려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달 말,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그룹 역사상 최대인 4조1000억으로 확정하고, 연간 1만440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기로 밝힌 바 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