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EB하나은행은 17일 오후 원광대학교병원과 외국인환자 대상 의료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인 'Medical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Medical 결제 서비스'는 치료 종료 후 환자 동의를 거쳐 은행이 병원에 치료비를 지급하는 결제 서비스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광대학교병원은 자금 정산이 간편해지고 외국인 환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부담을 경감할 수 있게 됐다.
치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도 안전한 진료비 결제와 함께 거래 신뢰도 제고를 통해 보다 용이한 비자 발급을 기대할 수 있다.
송용민 KEB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전무는 "원광대학교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들에게 의료관광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호남지역의 외국인환자 의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영 원광대학교 병원장은 "매년 몽골, 러시아 등에서 원광대학교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의료비 결제를 제공해 만족스러운 한국 의료관광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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