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잠실 향군타워로 자리를 옮긴다.

19일 삼성에 따르면 상사부문은 오는 3월 서초동 삼성타운에서 잠실 삼성SDS캠퍼스로 이전한다.
 
당초 태평로 삼성본관과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사옥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업무상 교통이 편리한 잠실로 최종 낙찰됐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조만간 세부 이전 계획을 확정한다. 현재 상사부문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력은 900명 규모다.

이와 함께 삼성그룹의 계열사 사옥 이동도 일단락된다.

삼성 측은 "각 계열사와 업무 부서들의 특성에 맞춰 효율을 극대하기 위해 사옥을 이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자리하고 있던 서초동 삼성본사 사옥에는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사가 입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글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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