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2015 임단협' 타결…9개월 노사갈등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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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015 임단협' 타결…9개월 노사갈등 종지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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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금호타이어 CI ⓒ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노사가 9개월여 간의 갈등을 빚어온 '2015 임금협약'을 최종 타결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광주·곡성·평택공장 조합원 2926명을 대상으로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2738명 중 1436명(52.45%)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5월27일 첫 임단협 교섭을 시작한 이래 9개월 만에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가결된 잠정합의안에는 △임금인상 정액 1180원+정률 2.76%(평균 4.6%) △임금피크제 2016년 단체교섭 합의 후 2017년 도입 △일시금 300만 원 지급 △노사공동선언문 체결 등이 포함됐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장기간의 노사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겪은 만큼 회사의 경쟁력 회복과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체교섭 조인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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