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연구개발·제조품질'에 신입사원 대거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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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연구개발·제조품질'에 신입사원 대거 배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23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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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왼쪽)과 남녀 신입사원 대표가 '현대모비스 2016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319명 중 50% 이상을 연구개발 부문에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연구개발 부문에 배치된 신입사원들 중 절반 가량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출신으로 자동차·IT 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높아진 추세를 반영했다. 

현대모비스는 소프트웨어 직군 대상자들에 한해 '소프트웨어 실기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차별화된 전형을 도입, 소프트웨어 개발 중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창의적‧논리적 접근 방법을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에도 신입연구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육성 로드맵을 수립, 프로그래밍·전자회로 설계·차량 동역학 과정 등을 통해 설계역량을 향상하고 각 부품 이해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연구원 개개인에 대해선 개인별역량개발계획을 관리, 맞춤형 경력개발도 지원한다.

현대모비스는 품질·생산개발부문에도 20% 가량의 신입사원을 배정했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가 둔화되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독자적 기술력과 글로벌 제조 품질 강화를 바탕으로 한 품질경영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빠르게 현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초부터 두 달에 걸쳐 입문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신입사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자동차 구조학을 비롯, 각 본부 선배들과 면담을 통해 업무에 앞서 자동차 산업과 직무 이해도를 넓혔다.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정호인 전무는 "단순 스펙보다는 실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들이 현업에서 충분한 실무역량을 배양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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