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이철승 전 신민당 대표가 별세했다. 이 전 대표는 7선 의원을 지낸 원로 정치인으로, 호는 소석(素石)이다.
1922년 생으로 한국의 1세대 정치인이라 할 수 있는 이 전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며 야당 정치인의 길을 걸어왔다. 한 때 윤보선, 장면, 유진산, 유진오, 장준하, 김영삼(YS), 김대중(DJ), 등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대안이 될 거물급 정치인 중 하나로 손꼽힌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낙선하며 정계를 은퇴했다. 이후 시민사회 활동에 전념하다 27일 지병으로 타계했다.(향년 94세)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게임·공기업 / 국회 정무위원회
좌우명 : 행동하라
좌우명 : 행동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