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훈풍에 1940선을 넘어섰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16.66) 보다 30.76포인트(1.60%) 오른 1947.42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다우지수 2.11%, 나스닥지수 2.89% 등 미국 증시 상승과 이날 중국 3%대, 일본 4%대 급등으로 외국인 투자심리가 크게 확대된 데 따른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이날 거래량은 3억1686만5000주, 거래대금은 5조1104억3400원이다. 외국인은 3786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4128억원, 142억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상한가 종목과 하한가 종목은 없었지만, 업종별로는 강한 오름세가 나타났다.
철강금속(3.76%), 의약품(3.06%), 의료정밀(2.85%), 증권(2.78%), 화학(2.74%) 등이 상승했고 통신업(-3.36%), 섬유의복(-0.21%) 만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를 보였다.
전일과 동일한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제외한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우, LG화학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51.62) 보다 10.63포인트(1.63%) 오른 662.25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5억1203만2000주, 거래대금은 3조55억6300만원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633억원을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328억원과 206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 양상이 나타났다. 제약(3.98%), 기타제조(3.45%), 유통(2.63%), 정보기기(2.49%), 기타서비스(2.39%) 등이 상승, 종이목재(-1.17%), 통신서비스(-0.81%), 통신장비(-0.74%)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한 오름세 양상을 나타냈다. 하락 마감한 CJ E&M(-0.54%)을 제외한 셀트리온, 카카오, 동서,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코미팜, 컴투스, 이오테크닉스는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9.2원 내린 12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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