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한우버거류 가격 5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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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한우버거류 가격 500원 인상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3.0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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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롯데리아가 한우불고기버거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반면 커피류는 수입 원가가 줄어든 점을 고려해 가격을 인하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 4일부터 한우불고기버거 단품 가격을 기존 5700원에서 6200원으로 올렸다. 한우불고기콤보, 한우불고기세트, 한우연인팩, 한우명품백 등 한우불고기버거 세트 메뉴 4종도 500원씩 올랐다. 

롯데리아는 지난 2014년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 총 26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2.5%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버거와 디저트 제품의 판매 가격을 평균 3% 인상했다. 올해 인상 폭은 약 8.7%로 지난해의 2배 이상이다. 

커피류 4종은 값을 200원씩 내렸다. 가격이 인하된 제품은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아이스카페라떼 등이다. 아메리카노는 기존 2200원에서 2000원으로, 카페라떼는 2800원에서 2600원으로 인하됐다. 

롯데리아 측은 “원재료인 한우 가격 상승에 따라 부득이하게 한우 불고기 제품에 대해서만 가격을 인상했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도 지난달 버거, 디저트 등 일부 메뉴 가격을 100∼200원 올려 평균 1.3% 인상한 바 있다. 당시 값이 오른 제품은 버거류 9개, 아침메뉴 4개, 디저트류 4개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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