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코스피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부양책 발표에 춤을 추고 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03포인트(0.05%) 떨어진 1968.30으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시작과 함께 1966.65까지 떨어졌다가 1972.86까지 반등하는 등 급등락을 반복중이다.
지난 밤 ECB는 중앙은행 예치금리를 -0.4%로 0.1%포인트 인하하고, 기준금리도 0.05%에서 0%로 낮추는 등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뉴욕증시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가격이 하락 마감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다.
외국인들은 코스피 개장 초반 201억 원을 순매도하다 10시25분 현재 31억 원 어치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시장을 이끌고 있다.
개인은 38억 원, 기관은 378억 원 순매도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35포인트 하락한 686.25로 시작한 뒤 지수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개인만 433억 원어치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5억 원, 147억 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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