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새로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수료가 0.1~1.0%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위원회는 'ISA 준비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이후 계좌 수수료가 △초저위험 0.1~0.3% △저위험 0.2~0.4% △중위험 0.5~0.6% △고위험 0.5~0.7% △초고위험 0.8~1.0% 등 위험도에 따라 높아지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투자자가 실제로 부담하는 총수수료를 금융사별로 손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현재 구축 중인 'ISA 비교 공시 시스템'을 구성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투자협회를 중심으로 ISA수익률 등을 비교할 수 있는 공시시스템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사가 사전에 보고한 수수료 체계에 부합하는 상품을 운용하는지 앞으로 점검해나갈 방침이다.

이에 ISA 판매 실태를 모니터링 하는 한편 창구 상황 등에 따라 '미스터리 쇼핑'과 불시점검 등 현장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13개 증권사는 106개 모델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다. 14개 은행은 일임형 ISA를 출시하기 위해 투자일임업 등록신청을 준비중이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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