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캐빈승무원 훈련과정에 대한 항공훈련기관(ATO:Aviation Training Organizations)인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캐빈승무원 안전훈련 시설과 전문교관인력, 훈련프로그램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증받은 것으로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타항공사의 캐빈승무원 안전훈련을 위탁받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2013년 3월 훈련시설 대규모 증축을 통해 비상착수장, 응급처치, 화재진압, 비상탈출 등 12개의 특화된 비상상황실습실을 확보했다.

더불어 항공보안, 위험물, 기종훈련자격 등 안전 분야에서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와 같은 국제교육기관의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안전교관들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지난 해 10월 국토부에 항공훈련기관 인가를 신청한 이후 5개월여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가를 받게 됐다"며 "금번 인가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우수한 캐빈승무원 안전훈련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국내외의 타 항공사에 전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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