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에서 큰 불...1시간30분만에 꺼져
스크롤 이동 상태바
속리산에서 큰 불...1시간30분만에 꺼져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6.03.30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30일 오후 12시30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 국립공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난 지점은 법주사에서 세심정 방향으로 약 1㎞ 떨어진 태평휴게소 맞은편으로, 소나무와 잡목 등 0.1㏊를 태운 뒤 1시간30분만에 꺼졌다.

이 불은 경사가 심하고 낙엽과 소나무가 많은 지역에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긴급 투입된 산불진화용 헬기 2대와 보은군청 전 직원 등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출동한 소방헬기가 법주사 쪽으로 불이 번지는 것을 미리 차단한 데다 불길도 일찍 잡혀 사찰이나 문화재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 중이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