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세연 기자)

K팝스타 시즌 5 결승전에서 이수정과 안예은이 맞붙게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5>에서는 이시은과 마진가S가 최종 탈락, 이수정과 안예은이 결승에 올랐다.

이날 이시은은 전람회의 <취중진담>을 선보였다. 가창력에 있어서는 대체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지만, 꾸준히 지적받던 감정 표현이 또다시 지적받으며 고배를 마셨다.

머리이어 캐리의 <히어로>를 부른 마진가S는 양현석에서 호평을 받았지만, 박진영과 유희열로부터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박진영은 "한명 한명의 가창력은 좋았지만, 다들 제정신이었다"고 말했고, 유희열은 "주특기를 버리고 발라드로 정면승부를 했지만 이겼는지는 모르겠다. 예상된 것들을 잘 나눠서 했다"고 지적했다.

결승에 오른 이수정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을, 안예은은 자작곡 <호구>를 선보였다.

두 사람 모두 아쉬운 평가 속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시청자들은 다음주 결승전이 다른 어떤 때보다도 흥미로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 외의 결승전 구도가 이목을 끌고 있기 때문이다.

가창력으로 대표되는 이수정과 꾸준히 자작곡을 고집하고 있는 안예은의 색깔이 크게 충돌하면서 평가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결승전은 오는 10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정세연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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