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봄 고객 잡아라”…백화점업계, 막판 ‘봄 정기 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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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봄 고객 잡아라”…백화점업계, 막판 ‘봄 정기 세일’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6.04.15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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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 지난 13일부터 과천 경마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현대백화점 서프라이즈 페스티벌’ 행사 현장 모습 ⓒ현대백화점

백화점업계가 막판 ‘봄맞이 정기 세일’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최근 조심스럽게 불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 세일을 통해 신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봄 정기 세일 마지막 주말인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일간 ‘봄·여름 상품 특가전’을 실시한다.

먼저 무역센터점에서는 해당 기간 동안 10층 문화홀에서는 ‘성진모피&호미가 패밀리 대전’을 한다. 행사 기간 동안 최고급 모피와 다양한 특피 핸드백을 선보인다. 브랜드별 할인율은 성진모피 최대 60%, 호미가 핸드백 최대 70%다. 대표 상품으로는 성진모피 브라운 스탠카라 베스트 140만원, 성진모피 블랙그라마 스탠드카라 재킷 190만원, 호미가 타조백 59만4000원 등이다.

행사 기간 동안 문화홀에서 현대백화점 카드로 100만원·200만원·300만원·500만원 이상 구매시에 각각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원·10만원·15만원·25만원을 증정한다.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남성 수입의류 페어’를 진행한다. 이번 페어에는 폴스미스, 산드로, 마에스트로, 닥스 등 2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50~70% 할인 판매한다. 행사 물량은 15억 규모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에스트로 정장 29만원, 마에스트로 재킷 27만원, 폴스미스 티셔츠 7만5000원 등이다.

신촌점에서는 5층 대행사장에서 ‘스포츠 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프로스펙스 등 10여개 브랜드를 4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디다스 티셔츠 2만3400원, 프로스펙스 워킹화 3만9000원, 엘르 수영복 1만9000원 등이다.

판교점에서는 10층 토파즈홀과 8층 브랜드 매장에서 100억원 규모의 ‘홈&리빙 엑스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리바트, 리네로제, 다우닝 등 국내외 유명 가구 브랜드 10여 개가 참여해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브랜드별로 진열상품 할인 혜택 및 구매 사은품을 별도로 증정한다. 특히 현대리바트가 지난해 선보인 고급 가구 브랜드 ‘H몬도’를 2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과천 경마공원에서 현대백화점의 올해 첫 출장판매인 ‘서프라이즈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세일의 마지막이 다가오면서 봄·여름 상품의 구매 기회를 놓친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월상품 할인전을 진행한다”며 “세일 마지막 주말 행사인 만큼 물량을 충분히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17일까지 지점별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행사를 선보이는 ‘3일간의 봄 축제’를 펼친다.

명품관에서는 올해 봄여름 메인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17일까지 랑방, 끌로에, 필립플레인, 돌체앤가바나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데이 1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전에 위치한 타임월드에서는 3층 이벤트홀에서 지방시,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가 참여하는 ‘럭셔리 브랜드백 페어’를 열고, 30~6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9층 행사장에서는 ‘홈스타일 페어’가 열리며 실리트의 웨딩 세트, 크레이브의 봄 침구, 에이스침대 행사 특가전을 진행한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 1층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유명 선글라스 특가 제안전’을 진행해 랑방, 에스까다, 폴리스, 게스 등이 화사한 봄날의 멋을 더해 줄 예정이다.

1층 옥외 행사장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봄철 등산객들을 위한 ‘아웃도어 봄산행 특집전’ 선보이고, 7층에서는 크레이브, 쉐모아, 레노마, 쿨푸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봄맞이 침구 제안전’와 ‘다이슨 소형가전 특집전’을 진행한다.

수원점에서는 ‘럭셔리 세일전’을 실시해 페레가모, 끌로에, 발리, 펜디를30%, 프라다·보테가베네타 핸드백을 10~20% 세일해 판매한다.

진주점 6층에서는 이사철을 맞아 ‘혼수·이사 가구 고객 초대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아트, 다우닝, 레이지보이가 참여하고 데코하우스는 콘솔, 서랍장을 40~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마지막 3일을 앞두고 지점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며 “특히 봄을 맞이해 집안 분위기를 바꾸는 고객들을 위한 가구ㆍ침구 브랜드 행사에 주력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대형마트·홈쇼핑 등을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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