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미국산 쇠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미국육류수출입협회가 발표한 올 상반기 국가별 쇠고기 수입량에 따르면 미국산 수입량은 6월까지 3만7591M/T으로 시장 점유율 30.2%를 차지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입량 2만3970M/T, 시장점유율 23.3%에 비해 양에서는 40% 가량, 점유율에서는 6.9%p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미국산 쇠고기 한국 수입량은 올 5월 들어 처음으로 주당 3000톤을 넘긴 이후 6월초 주당 2000톤으로 일시하향했으나 다시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며 7월 첫째주에는 3000톤선으로 재진입했다고 미육류협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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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가별로는 호주산이 6만5002M/T, 시장점유율 52.1%로 굳건히 1위를 지켰다. 하지만 양은 작년에 비해 늘었으나 시장점유율은 작년의 58.6%에 비해 6.5%p가량이 떨어져 새로운 마케팅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뉴질랜드는 작년 17.1%(1만7560M/T)에서 16.5%(2aks556M/T)로 시장점유율이 떨어졌고 멕시코산은 1.1%(1121M/T)에서 1.2%(1520M/T)로 다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