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이마트가 ‘PL LED’ 신상품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LED 전구 대중화에 나선다.
17일 이마트 측은 “지난 2013년 기존 대비 40% 저렴한 PL LED 전구를 선보이자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재까지 22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마트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고, 지속적으로 LED 전구 사용을 확대하고자 1년에 걸친 준비를 통해 이번 PL LED 전구 8종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이마트 PL LED전구는 ‘내맘대로 밝기 LED 전구 2종(9w, 9800원)’,‘레트로 LED 전구 5종(4w, 9500~1만3800원)’, ‘컬러체인지 LED 전구(9w, 9800원)’ 등 총 8가지로 상품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
기존 전구는 한 가지 색깔과 한 가지 밝기만 가능했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이마트 PL LED 전구는 한 전구에서 색상 조절, 밝기 조절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더했다.
특히 ‘내맘대로 밝기 LED 전구’는 한 전구로 80lm부터 최대 810lm까지 밝기가 조절이 가능하다. 전구 스위치를 최초 켜면 점점 밝아지게 되며, 원하는 밝기에서 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켜면 밝기가 유지된다.
컬러체인지 LED 전구는 스위치를 켜는 횟수에 따라 한 전구에서 주백색과 전구색 두가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다양한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레트로 LED 전구’는 전구 내부에 필라멘트 디자인을 적용해 백열전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점이 특이다. 따뜻한 카페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셀프 인테리어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LED 전구 8종은 모두 해외생산을 통해 직수입한 상품으로, 비슷한 기능의 기존 LED 전구 대비 20%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윤여택 이마트 조명용품 바이어는 “기존에 한 가지 불빛, 한 가지 밝기라는 전구의 고정관념을 탈피해 기능과 디자인을 높인 LED 전구를 PL 상품으로 개발했다”며 “신규 LED 전구는 기존 스위치를 통해 기능 조절이 가능한 상품으로, 전기비용 절감과 친환경 효과가 높은 LED전구가 더욱 대중화되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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