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수진 기자)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월트디즈니 컴퍼니(Walt Disney Company, 이하 디즈니)의 자선 캠페인인 ‘스타워즈 : 포스,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STAR WARS: FORCE FOR CHANGE)’에 동참하고 스타워즈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한다.
유니클로는 18일 ‘스타워즈 : 포스,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은 스타워즈 제작진인 ‘루카스필름’과 디즈니가 진행하는 자선 캠페인으로, 현재까지 약 900만 달러 이상의 모금을 전세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니클로는 올 해 8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사의 스타워즈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난치병을 앓는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를 돕는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Make-A-Wish Korea)’에 기부할 방침이다.
이번 CSR 캠페인은 유니클로가 지난 해 디즈니와 맺은 글로벌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인 ‘매직 포 올(MAGIC FOR ALL)’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유니클로는 ‘매직 포 올’을 통해 스타워즈 이외에도 ‘마블(Marvel)’, ‘픽사(Pixar)’ 등 디즈니의 환상적인 세계가 만난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들을 선보여 왔다. 올해 스타워즈 제품들의 경우, 그래픽 티셔츠 ‘UT(UNIQLO T-Shirt)’와 남성용 릴랙싱 팬츠인 ‘스테테코(STETECO)’ 등 다양한 상품에 스타워즈 캐릭터들을 빈티지한 스타일로 표현했다.
또한 다음 달 4일에는 전세계적인 스타워즈 이벤트인 ‘스타워즈 데이’에도 동참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타워즈 데이’는 영화 속 명대사인 ‘포스가 당신과 함께 하기를(May the Force be with you)’의 영어 표현이 5월 4일(May the Fourth)과 비슷하게 들리는 데에서 유래했다.
이에 따라 유니클로는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건대 커먼그라운드의 ‘스타워즈 데이’ 행사에서 ‘스타워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의 힘’과 더불어 스타워즈 팬들의 박애 정신을 담은 ‘스타워즈 : 포스, 변화를 이끌어내는 힘’ 캠페인을 함께함으로써 국내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올 한해 동안 유니클로는 스타워즈 상품군을 폭넓게 선보이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스타워즈의 ‘포스’처럼 좋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좌우명 :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