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선 때 투표율 80% 넘기면 더 강력한 퍼포먼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서울 서대문을의 더민주 김영호 당선자가 18일 오후 투표율 약속을 지키기 위해 홍제천에 입수한다.
앞서 김 당선자는 서대문을 지역의 투표율이 60%를 넘길 경우 홍제천 폭포마당에 입수하고 당선자의 아내는 그 앞에서 '픽미(Pick Me)' 춤을 추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서대문을 투표율이 목표치를 넘긴 61.1%였다. 이는 지난 19대 서대문을 총선 투표율 56%에서 무려 5% 이상 상승했다. 또한, 서대문을 투표율은 전국 투표율인 58%, 서울 투표율인 59.8%보다 높았다.
김 당선자는 이날 SNS를 통해 "높은 투표율을 보여주신 지역 주민들의 시민의식에 감사 드린다"면서 "2017년 대선 때 서대문을 투표율이 80%를 넘기면 더 강력한 퍼포먼스로 더 강한 기쁨을 선사하겠다"며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한편, 김 당선자는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에 패했지만, 20대 총선에서는 7600표 차이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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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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