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백산수, 1Q 매출액 91억…전년비 41.7%↑
스크롤 이동 상태바
농심 백산수, 1Q 매출액 91억…전년비 41.7%↑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05.02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백산수 광고모델 이세돌 9단 ⓒ농심

농심은 닐슨코리아 기준 백두산 백산수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7% 성장한 9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심에 따르면 이는 생수시장 주요 브랜드 중 최고의 성장률이며 전체 생수시장 성장률인 12%의 3배가 넘는 수치다. 분기 누적매출로는 제주 삼다수가 45.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백산수(6.8%), 아이시스8.0(5.2%)이 뒤를 이었다. 

백산수의 매출 상승은 대형마트에서의 인기 덕분이라는 게 농심 측의 설명이다. 대형마트 내 백산수의 시장점유율은 11.2%로 전체시장에서 거둔 성적보다 높다.

농심 관계자는 “주부들의 구매결정권이 높게 작용하는 대형마트 특성을 감안하면 백산수가 가족 생수로 인식되고 있다는 근거”라며 “백산수의 품질 우수성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은 바둑기사 이세돌을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와 함께 여름철 홍보·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쳐 올해 두 자릿수 시장점유율을 달성하고 단독 2등의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올해 백산수 매출목표는 800억원이다. 

한편, 농심은 신라면에 이어 백두산 백산수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의지로 창립 이후 최대 규모인 2000억원을 투자, 이도백하 지역에 백산수 제2공장을 완공하고 지난해 10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