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종희 기자)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김종인 비대위 대표를 강하게 비난했다.
손 홍보위원장은 2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김종인 대표가 누구와 연락하며 의견을 나누냐’라는 질문에 “아무도 안 한다. 제가 보기엔 (종편TV만 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또 “김 대표가 그동안 너무 심하게 얘기를 많이 했다”며 “문재인 전 대표나 소위 친노들에게 아주 인격적으로 말살하는 일을 했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너무 중요한 (문제가) 이해찬과 정청래를 자른 것”이라며 “이 사람들이 너무 화가 나 있다. 이렇게 악순환이 계속되며서 (김종인 대표가 당 대표 경선에) 나와도 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날 더민주 한 관계자는 “이제 초선 의원이 된 손혜원이 김종인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할 정도로 현재 김 대표의 정치적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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