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세계 경기 부진 소식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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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세계 경기 부진 소식에 하락세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5.0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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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세계 경기 부진 소식에 하락하며 1980선을 밑돌고 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17포인트(0.41%) 내린 1978.24로 출발했다. 반등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며 1970선대로 내려앉은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1.14포인트(0.59%) 하락한 1974.77를 보이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0.78%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87%, 1.13% 떨어졌다. 중국의 4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전망치에 못 미치는 49.4로 집계됐다.

이 외에 국제유가하락과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 유럽의 경제지표 부진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돼 국내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매매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2억 원, 49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902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567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철강·금속, 은행이 1%대 하락하고 있고 △증권 △건설업 △운송장비 △의약품도 내림세다. 전기·전자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다. 포스코가 2%대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신한지주(-1.48%) △한국전력(-0.97%) △현대차(-0.70%) △현대모비스(-1.35%) 등도 줄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56%) △삼성물산(0.78%) △아모레퍼시픽(1.32%)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대비 0.64포인트(0.09%) 떨어진 698.02로 출발했다.

한편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140.2원)보다 10.3원 오른 1150.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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