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이 꼽은 ‘좋은 손보사’… 삼성화재 1위, 농협손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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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이 꼽은 ‘좋은 손보사’… 삼성화재 1위, 농협손해 2위
  • 서지연 기자
  • 승인 2016.05.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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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 손해보험사 종합순위 (총괄)ⓒ금융소비자연맹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지난해 말 14개 손해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해 ‘2016년 좋은 손해보험회사 순위’를 12일 공개했다.

평가 결과 1위는 삼성화재, 2위 농협손해, 3위 동부화재로 조사됐다. 삼성화재는 14년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농협화재는 전년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동부화재는 전년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안정성 순위는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농협손해가 2위, 동부화재가 3위를 차지했다. 지급여력비율은 에이스아메리칸이 401.08%로 가장 높았고 이어 AIG손해(366.68%), 삼성화재(350.38%) 순으로 높았다.

책임준비금 부분은 삼성화재가 45조 7734억원으로 업계 전체 중 28.4%의 비율을 보였고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해보험 4개사의 책임준비금 점유율은 72.2%로 조사됐다.

소비자성 평가는 소비자인지, 신뢰도에서 1위를 차지한 삼성화재가 1위를 차지했고, 전년에 이어 동부화재, 메리츠화재가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10만건당 민원건수는 농협손해가 9.05건으로 가장 적었으며, 에이스아메리칸이 20.98건, 삼성화재가 22.60건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의 평가 기준은 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인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주었다.

금소연 이기욱 사무처장은 “이번 손해보험사 평가순위는 소비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좋은 선택 정보로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컨슈머 리포트로서 활용할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라며 “모집자의 권유나 연고에 의한 선택보다는 객관적 지표를 가지고 본인 스스로 보험사를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보험사 선택 방법”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은행, 보험, 저축은행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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